나의 이야기

축복 3

jo찬민 2017. 11. 13. 21:56

 





우리 막내딸 결혼식도 주례가 없이 진행 하며 신랑 형님이 축사를 하고 나는 성혼 선언문을 낭독하였다

                                             ㅡ성혼 선언문ㅡ

 

지금 제앞에는 눈에 넣어도 안아풀 사랑하는 내딸 조유진양과 그를 사랑하는 김재권군이 사랑이란 이름으로 하나가 되기를 원하기에 일가.친척.가족.그리고.지인 앞에서 두사람의 맹세를 듣고 한쌍의 부부로 맺어 주려 합니다 자란 환경도 다른 두사람이 한가정을 이루려는 의식에 바쁘신 가운데 귀한시간 내주신 일가.친척.가족.그리고.지인께 깊이 감사 드리며 저희 자녀들이 새로운 삶을 행복하게 살아 갈수있도록 축복해 주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제 두사람에게 묻겠습니다

하늘의 인연으로 함께 새로운 가족이 될 신랑 김재권군 과 신부 조유진양은 아무리 어려운 역경이 닥치더라도 남편 과 아내로 맞아 도리를 다하며 사랑 과 존경 그리고 믿음으로 서로 돕고 아끼며 평생을 함께 살겠는가? 예! 소리가 작습니다. 다시한번 묻겠습니다 사랑 과 존경 그리고 믿음으로 서로 돕고 아끼며 평생을 함께 살겠는가? 큰소리로 예! 아이구 잘한다.하객측에서 웃음 소리가 들린다.힘을 받아.다시 한번 묻겠습니다.사랑 과 존경 그리고 믿음으로 서로 돕고 아끼며 평생을 함께 살겠는가?더 큰소리로 예! 아이구 더 잘하네.하객즉. 웃음 대박

 

이제 이 두사람은 일가.친척.가족.그리고 지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서약하고 부부가 되기로 하였습니다 지금이 순간의 마음이 영원히 퇴색 되지 않고 행복한 가정이 되길 바라면서 이에 이 혼인이 원만하게 이루어진 것을 여려분 앞에 엄숙히 선원 합니다

 

                                    2017년 11월11일 신부 아버지 조찬민

                                         서울 논현동 파티오나인 12시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월 과 인생  (0) 2017.11.19
어쩔수없는 시간들  (0) 2017.11.19
소주  (0) 2017.10.31
담배   (0) 2017.10.30
남해 섬마을  (0) 2017.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