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한몸이었다
서로 갈려
다른 몸 되었는데
주고 아프게
받고 모자라게
나뉘일 줄
어이 알았으리
쓴 것만 알아
쓴 줄 모르는 어머니
단 건만 익혀
단 줄 모르는 자식
처음 대로
한 몸으로 돌아가
서로 바꾸어
태어나면 어떠하리
김 초 혜.....시조중에서....
2009년 5월19일 찬민이가 엄마가 그리워서....
나의 어머니는 2008년 12월18일에 돌아 가셨습니다
억척같은 삶 그리고 소박하며 순박한 모습을 뒤로하고 말입니다
자식앞엔 숨죽이며 자식잘되라고 천지 신명께 두손모아 빌어 주시던 우리어머니
그렇게 철없이 살아온 지난날 이었는데 어느덧 나도 자식들을 돌아보는 입장이 되어 겨우 어머니를 이해 할것같은데
당신이 하늘 나라에 계시는 동안겨우 깨닫게 되었습니다
(우리 엄마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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